‘상상고양이’ 유승호, 복길이와 교감··함께 먹고 자는 가족

사진=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상상고양이’ 유승호가 복길이와 교감했다.

2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 연출 이현주)에서는 만취한 모습으로 귀가해 반려묘 복길이이와 마주한 현종현(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현은 복길이의 유기농 사료를 한아름 품에 안고 집에 들어왔다. 만취한 그를 반기는 것은 복길이. 복길이를 발견한 종연은 "우리 복길씨, 나 기다렸어?"라며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현종현은 “우리끼리 한 잔 더”라며 복길의 그릇에 물을 붓고, 자신은 소주를 들이켰다. 이후 복길과 함께 침대에 몸을 뉘인 종현은 "이제 술냄새 싫어하지 않네? 술 냄새 나지 않아?"라고 걱정했지만, 복길은 무심한 듯 종현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