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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하이즈항공, 장기적 성장성 확보”

NH투자證 “하이즈항공, 장기적 성장성 확보”

등록 2015.11.25 08:19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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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하이즈항공에 대해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추정되는 공모가는 2016년 PER 49.5배, 2017년 PER 34.1배 수준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글로벌 완제기사인 보잉의 B787 생산량 확대, 중국 완제기 제조사인 COMAC과의 협력 확대로 2015~ 2017년 연평균 24.6%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수주잔고 1.85조원으로 사업 안정성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하이즈항공은 항공기 부품 제작 전문 업체로 보잉의 주력 항공기인 B787의 중앙날개박스(Center Wing Box), 날개 부품(Fixed Trailing Edge), 후방동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매출비중은 B787관련 매출이 72%, 기계가공 16%, MRO(항공기 수리, 정비, 개조) 5%, 치공구 5%다.

또 2015년 10월말 기준으로 하이즈항공의 수주잔고는 1.85조원 수준으로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 확보돼있으며 향후 늘어난 수주잔고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자금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Capa(생산능력)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2018년부터 추가적인 외형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완제기사 협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즈항공은 2015년 일본의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인 신메이와공업과 날개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의 완제기 제조업체인 COMAC과도 날개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현재 동사의 매출액 95%가 한국항공우주 통해 발생하고 있으나, 2014~ 2015년 중국 및 일본 항공기 제조사와 부품 납품 계약 바탕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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