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중 FTA와 관련해선 올해 안에 발효되지 않으면 하루 4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지는 것 아니겠나”라며 “올해 안에 FTA가 발효되려면 이번 주 내에 국회 비준이 이뤄져야 하고 국회가 이번 주 내 처리하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만큼 한중 FTA 비준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FTA 처리 지연을 강력히 비판했는데 간곡히 촉구한다는 게 청와대의 심정”이라며 “하루빨리 이뤄지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0일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 본회의를 잇따라 열고 한중 FTA 비준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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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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