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에도 울산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달아올랐다. KCC건설이 울산 북구 블루마시티(강동산하지구) 44-1블록에서 분양한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픈 주말 3일 동안 모델하우스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주변에는 떴다방(이동식중개업소)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치고 있었다.
단지가 전용 84㎡의 중소형이 90%이상을 차지하는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강동산하지구에 들어서 어린 아이를 업고 구경에 나선 20~30대 젊은 층과 60~7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청약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전 가구 적용) 및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전 가구 4베이 혁신 설계 도입으로 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KCC에서 생산되는 샤시, 유리, 도료, 바닥재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기도 했다.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블루마시티 최고층 아파트로 영구적인 바다조망이 가능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해양복합도시로 거듭나는 강동권 개발지역의 미래가치와 산업단지와 가까운 입지 등으로 실수요를 비롯해 투자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울산 분양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은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 84~101㎡, 총 582가구의 아파트와 지상 34층의 레지던스 1개동 110실 및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평균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대이며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기간은 15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2019년 4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관련태그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