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1 22-25 25-20)로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10연패 끝에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3승 11패(승점 8)가 됐다. 순위(7위)는 변동이 없다. 올 시즌 앞선 두 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3-0(10월 22일), 3-1(11월 21일)로 이겼다.
KB손해보험은 마틴과 김요한의 공격을 앞세워 4세트를 승리로 장식,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틴(22득점)과 김요한(20득점)은 이날 42득점을 합작했다.
얀 스토크는 양팀 최다인 31득점을 올리고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7승 6패(승점 20)로 5위를 유지했다.
1∼4위인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삼성화재는 모두 8승 5패다. 한국전력이 이날 승리했으면 같은 8승 5패로 선두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지만 결국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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