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3일 2016년 정기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조병하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2본부 본부장 부사장을 신세계사이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30년 가까이 신세계에서 패션 사업을 담당해온 패션 전문가로 향후 신세계사이먼의 아울렛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1962년 2월생인 조 대표는 배명고과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 삼성그룹 공채 27기로 신세계백화점(여성복MD, 광고판촉)에 입사했다.

1994년부터 신세계백화점 패션사업부 조르지오 아르마니 청담점 점장을 지냈으며 1997년부터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근무했다.

조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브랜드 매니져, 해외브랜드1팀 수석부장, 해외1사업부 상무 등을 거치며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을 두루 거쳤다.

이어 2010년 12월부터 4년간 신세계인터내셔날 국내패션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글로벌패션2본부 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