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로이킴 “사랑·음악·미래 등에 대한 고민 깊었다”

로이킴 정규 3집 앨범 ‘북두칠성’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가수 로이킴이 공백기 동안 품었던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가수 로이킴 정규 3집 ‘북두칠성’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MC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로이킴은 “사랑에 대한 고민일수도 있고 음악적인 고민일수도 있다. 또 살아가야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도 담겨있다”고 운을 뗐다.

로이킴은 “가수를 시작하면서 생활이 바뀌었다. 그 인생이 빠르게 변화가 됐었기 때문에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갔는데 그게 고민이었다. 알아 봐주시는게 불편하지만 또 너무 감사하기도 한 마음이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로이킴 새 앨범 ‘북두칠성’은 로이킴이 기타를 내려놓고 처음으로 피아노 선율로 작곡한 곡들이 수록됐다. 로이킴의 아홉트랙의 자작곡에 데뷔 앨범부터 함께 해온 정지찬의 편곡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동명의 타이틀곡 ‘북두칠성’은 보통의 사람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감정선을 유유히 항해하듯 표현했다.

로이킴 새 앨범 ‘북두칠성’은 4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날 KBS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