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 일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9℃

  • 춘천 26℃

  • 강릉 22℃

  • 청주 28℃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7℃

  • 전주 28℃

  • 광주 26℃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4℃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8℃

  • 제주 17℃

대신證 “삼성전기, 내년 1분기 이익 증가 주목”

대신證 “삼성전기, 내년 1분기 이익 증가 주목”

등록 2015.12.04 08:18

김민수

  기자

공유

대신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S7 출시를 발판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결기준 삼성전기의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913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7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과 기판 중심의 매출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달리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이 휴대폰 부품 가격하락 및 원가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선충전과 EMC 등 신규 매출의 증가세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지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조기 출시와 중가 모델의 하드웨어 상향 또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저수익 부문의 구조조정 노력이 가시화되며 본기별 영입이익 규모가 상향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분기 뿐 아니라 내년 실적 역시 전반적인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화권 MLCC,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로 타 부품업체 대비 견조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