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혜화동(혹은 쌍문동)’ 등 80년대 히트곡을 재해석한 응답하라1988 ost는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전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소녀시대의 유닛 그룹 태티서와 싸이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이 새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에서도 음원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ost 앨범에 이적, 오혁, 박보람, 김필 등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한 것 역시 인기 요인이다.
5일 멜론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오혁이 부른 ‘소녀’가 3위에 올랐으며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5위, 박보람 ‘혜화동(혹은 쌍문동) 6위, 김필 ‘청춘’ 11윌 등이 차트를 점령했다.
특히 응답하라1988 3번째 ost 앨범인 소녀는 1985년 발표된 이문세의 3집 수록곡 ‘소녀’ 를 오혁이 리메이크해 불러 화제를 모았다. ‘소녀’는 멜론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레뮤직 실시간 차이트에서도 ‘소녀’가 4위에, ‘걱정말아요 그대’ 9위, 혜화동(혹은 쌍문동) 11위, ‘청춘’ 14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응답하라1988 측은 4일 자정에 새 ost 곡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변진섭의 1집 수록곡인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이 주인공이다. 이 곡을 디셈버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재탄생시켰다. 이 곡은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9위를 기록하며 응팔 ost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가족애와 그 시대의 풍경을 전달하면서 드라마가 전 세대를 사로잡았듯이 ost도 ‘응팔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신드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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