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탈피해 '희극적 요소' 가미... ‘진짜 급행료는 따로 있다’ 제목으로
목포교도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2015 국민 참여 청렴 콘텐츠 창작 공모전’ 연극대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반부패·청렴의식 강화와 청렴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40일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목포교도소 김현중 교사의 연극대본은 ‘진짜 급행료는 따로 있다’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형식화된 청렴연극의 틀을 벗어나 희극적 요소를 곁들여 청렴에 대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공감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김현중 교도관은 “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추구해야 하는 가치기준과 행위기준을 쉽게 얘기하고 싶어 대본을 썼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며 “이번에 수상한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연극무대 위에 오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달성 소장은 “평소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과 청렴에 대한 적극적 자세가 이루어낸 성과” 라면서 “앞으로도 직원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렴문화 수준을 높여 기관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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