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두산중공업, 남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

두산중공업, 남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

등록 2015.12.08 10:03

강길홍

  기자

공유

2400억원 규모 보츠와나 모루풀레 A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공사 계약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 위치한 보츠와나 전력청 본사에서 보츠와나 전력청 제이콥 앤 랄릴루 CEO와 두산중공업 김대수 터빈·발전기BG 서비스영업 담당이 ‘모루풀레 A’ 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 위치한 보츠와나 전력청 본사에서 보츠와나 전력청 제이콥 앤 랄릴루 CEO와 두산중공업 김대수 터빈·발전기BG 서비스영업 담당이 ‘모루풀레 A’ 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남아프리카 발전시장에서 첫 수주 성과를 거뒀다. 두산중공업은 보츠와나 전력청이 발주한 약 2천400억원 규모 ‘모루풀레 A’ 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모루풀레 A 발전소는 남아프리카 보츠와나공화국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동쪽 260km 지점에 위치하며 총 발전규모는 132MW(33MW×4기)이다. 1986년 가동을 시작한 노후화된 발전소인데 2012년부터 가동 정지된 상태다.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2년 간 모루풀레 A 발전소의 터빈, 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 교체·보수를 포함한 성능 개선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보츠와나 지역 내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 박흥권 터빈·발전기BG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시장 다각화 전략으로 올해 터키와 보츠와나 등 신규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남아프리카 발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