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11월28일~12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슈팅 기술을 비롯한 훈련 방법과 장비 관리 요령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 및 베트남 양궁협회와 지난 2013년 11월 베트남 양궁 기술 발전을 돕는 정기 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로 3회째 훈련을 지원하게 됐다.
베트남 선수단은 두산중공업의 재능 기부 이후 2013년 동남아시아 게임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 2015년 동남아시아 게임 여자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확연한 기량 향상을 느꼈다며 감사를 전해왔다.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1994년 창단 이후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자 등을 배출한 바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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