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출시 보름 만에 1차 생산 물량이 완판된 후 출시한 2차 물량 대부분이 출고됐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맥주는 1952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한 맥주로 이번 한정판을 통해 22년 만에 제품을 재출시했다.
2차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3차 생산에 돌입했으며 355㎖ 24캔으로 구성된 박스를 1만5000개 추가로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크라운맥주 한정판이 향수를 자극하는 그 시절의 맥주 맛과 패키지를 구현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과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옛 제품들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크라운맥주를 통해 향수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