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협상개시 이후 공식 발효내년 2년차 관세감축으로 교역 증대 예상
양국은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웰링턴)에서 발효일을 확정하는 외교 공한 교환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뉴FTA가 발효됨에 따라 내년 1월1일 2차 관세감축이 이뤄져 상호 보완적인 교역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또 한·뉴FTA에 포함된 농림수산협력 프로그램과 양국이 합의한 인력이동 활성화제도도 함께 시행돼 양국간 교류와 상생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한·뉴FTA 발효 이후 뉴질랜드와 협의를 거쳐 공동위원회(Joint Commission) 및 분야별 위원회 등을 설립해 FTA 이행 상황을 논의하고, FTA 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뉴FTA는 2009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총 9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지난해 11월15일에 타결되고 올해 3월23일 서울에서 정식 서명됐다.
한편, 한·베트남FTA의 경우, 연내 발효에 대한 양국 간 공감대를 토대로 구체적인 발효일자와 외교공한 교환 절차 등에 관한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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