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백설 케익믹스’가 케익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불황과 각종 쿡방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베이커리 케익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케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기대한 마케팅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백설 케익믹스는 오븐없이 전자레인지로 4분 만에 만드는 케익‘을 표방하며 지난 5월 출시됐다. 국내 가정 보급률이 20% 수준인 오븐에 비해, 전자레인지의 보급률은 70%를 넘어섰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특별한 제빵 기술과 별도의 재료 없이도 누구나 쉽게 케익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백설 케익믹스는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약 1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까지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베이킹믹스 제품의 연 평균 매출액이 2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대박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라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평이다.
CJ제일제당은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백설 케익믹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베이커리 케익을 구매할 때 별도 형태의 초를 구매한 다는 점을 감안해, 같은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세 알파벳 I,U와 하트 모양의 케익초를 증정한다.
온라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된다.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백설 케익믹스와 관련된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제품과 요리책이 들어있는 ‘케익믹스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케익믹스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를 위해 CJ제일제당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백설 케익믹스 초간단 레시피 영상을 공개해 영상을 보며 쉽게 케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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