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트윈스는 지난 9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LG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 선수와 오지환 선수가 참석했다.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10년째 공동으로 진행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박용택 선수와 오지환 선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자 시즌 중 기록한 안타 1개당 3만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LG전자가 그 금액만큼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박용택과 오지환이 도합 297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891만원의 적립금을 적립했으며 LG전자가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 기부하면서 약 1800만원을 적립했다.이 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해 LG전자 포켓포토로 휴대폰 촬영 사진을 현상해 선물하고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환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용택 선수와 오지환 선수는 “고객에게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한다는 뜻에 10년간 함께해 온 LG전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 상무는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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