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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여자, 데뷔곡 ‘딜’ SBS 심의서 방송 부적격 판정···“재심의 들어간 상태”

걸그룹 여자여자, 데뷔곡 ‘딜’ SBS 심의서 방송 부적격 판정···“재심의 들어간 상태”

등록 2015.12.11 16:5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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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BROTHERS사진=HBROTHERS


‘퍼포먼스형 걸크러쉬’ 걸그룹 여자여자의 데뷔곡 ‘딜’(Deal)이 SBS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여자 소속사 에이치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MBC는 현재 심의를 통과했고 KBS는 1차 부적격 판정 후 수정 가사가 심의에 통과했으나 SBS로부터 타이틀곡 ‘딜’과 ‘여자여자’ 두 곡 모두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수정된 가사로 타이틀곡 ‘딜’만 재심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가사 중 ‘니 야릿야릿한 입술 돌아돌아 회전목마처럼 달콤하게 아찔하게’ ‘Deal 따라와봐 딥하게 진하게 쿨하게 따라와 봐’ ‘하얀밤이 모르게 해’ ‘밤새 사랑해’ 또한 ‘잔을모아소리치며’ 는 술을 권유한다는 내용들로 보인다며 KBS 1차심의 와 SBS는 해당 가사가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성적인 내용들의 구성 된 이유로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성을 당당하고 리드하는 주체적이고 강한 여성의 이야기로 불륜관계 불건전한 내용 등의 해석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지만 방송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현재 수정된 가사로 심의를 넣었다”며 “문제가 된 가사부분을 대부분 수정한 만큼 긍정적인 심의 결과가 나와 조만간 지상파에서 여자여자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여자는 메인 보컬 보리, 서브 보컬 규랑, 리나, 랩퍼 아령, 미소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강렬하고 깊이 있는 버건디를 팀 컬러로 하고 있어 ‘버건디돌’로 불리며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MBC MUSIC ‘쇼!챔피언’을 통해 데뷔 무대에서 강렬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퍼포먼스형 걸크러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명 아찔한 ‘쩍벌 댄스‘ 센 언니들의 ’쩍벌 댄스'숨막히는 '쩍벌댄스‘ 로 선보이고 있다.

이날 '쇼챔'에는 이엑스아이디(EXID)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로이킴, 나인뮤지스, 라니아, 슈퍼키드, 로열파이럿츠, 에이프릴, 타히티, 비아이지, 라붐. 헤일로, 전설, 매드타운, 마이비, 엠에이피식스(MAP6), 여자여자, 로드보이즈, 스누퍼 등이 출연하였다.

한편 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여자여자의 타이틀곡 ‘딜’(Deal)은 강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소스로 무장한 곡이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라인이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다이나믹한 곡 구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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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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