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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의 자부심···“개그우먼이니까 웃기면 멋지다는 걸 알았다”

[힐링캠프] 이국주의 자부심···“개그우먼이니까 웃기면 멋지다는 걸 알았다”

등록 2015.12.14 23:3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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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사진=SBS 화면 캡쳐'힐링캠프'./사진=SBS 화면 캡쳐


‘힐링캠프-500인’ 이국주가 개그우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이국주가 출연해 ‘2015 예능퀸’ 자리를 놓고 타이틀 매치를 치렀다.

이날 이국주는 과거 ‘펭귄맨’ 분장으로 빅웃음을 줬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때 분장하는 게 너무 창피해서 보지 말라고 했었다”며 “사귈 때는 여자 이국주로만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당시 사랑과 일에 대해 엄청 고민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펭귄맨이 안 터지면 분장 안해도 안된다고 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이 빵 터지더라”며 “개그우먼이니까 웃기는 것도 좋더라”고 웃었다.

이어 남자친구와 헤어진 1년 뒤 새로운 썸남이 개그 공연을 보러 왔다고 말하며 “김보성 선배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썸남이 왔다. 그때 오히려 더 오버했었다. 방송이 끝난 뒤 썸남과 밥을 먹는데 썸남이 ‘너 정말 멋있더라. 사람들이 너 재미있고 매력있고 귀엽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때 모든 걸 내려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예쁘게 태어나지도 않고 날씬하게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누군가한테 매력적인 여자는 될 수 있고 멋진 여자는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개그우먼이니까 웃기면 멋진 거란 걸 알게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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