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광화문에 진출한다.
신라스테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새 호텔 ‘신라스테이 광화문’을 오는 22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안국역에서 모두 도보로 5분에서 8분 거리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광화문 인근은 서울시청,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등 주요 공공기관과 외국 대사관,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 중심 업무 지구(CBD)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관공서?기업의 비즈니스 출장객과 실속 관광객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격있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객실 총 339실(지상 19층, 지하4층)과 각종 부대 시설을 마련했다. 호텔 전용 층은 8층부터 19층까지이며, 8층에 ▲로비 ▲로비 바 ▲미팅룸 ▲비즈니스코너 ▲뷔페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이 모두 한 층에 위치시켰다.
특히 8층 뷔페레스토랑과 8층부터 19층의 일부 객실에서는 조계사와 삼청동을 조망할 수 있다. 로비에는 뷔페레스토랑까지 이어지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더욱 더 넓은 시야와 채광을 갖췄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인근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과 중식 뷔페도 마련했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중·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총 4개의 미팅룸은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사무를 처리해야 할 때에는 비즈니스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108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주중 점심에는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중식 브런치 뷔페를 운영한다.
브런치 뷔페는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큰 인기를 얻은 캐주얼 브런치 뷔페를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식재료로 조리한 다채로운 요리를 제공한다. 뷔페에서는 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인기메뉴와 동일한 레시피로 맛을 그대로 구현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가격은 1인 1만6000원이다. (10% 세금 포함)
또 주말에는 사전예약을 하면 행사의 성격이나 규모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장, 연회장, 회식 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페는 저녁이면 ‘라운지 바’로 운영돼 와인, 맥주, 간단한 안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봄과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를 오픈하고 스탠딩 테이블을 비치해 가볍게 와인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의 실내 인테리어는 모더니즘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참여했다. 침구는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사용했다.
욕실 내 어메니티는 천연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베다(Aveda) 제품을 사용했으며 객실마다 다리미 세트와 신발 클리너를 비치하고 세탁 서비스(요금 별도)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한편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오픈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쳐 베어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는 12월 22일부터 1월 31일 사이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8만1000원부터이다(10% 세금별도).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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