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2015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했다.
17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4.4%의 지지를 받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약했다.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SBS ‘돈의 화신’, KBS2 ‘비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MBC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화제를 모으며 ‘로코퀸’의 수식어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다.
황정음에 이어 2위는 김수현과 전지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배우는 지난해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KBS2 ‘프로듀사’에서 신입 PD 백승찬 역할을 맡았던 김수현과 달리 전지현은 올해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김수현과 전지현에 이어 4위는 유아인, 5위 박서준, 6위 전인화, 7위 고두심, 김태희, 9위 주원, 10위 지성, 김희애 등이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