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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13곳서 ‘3차 민중총궐기’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13곳서 ‘3차 민중총궐기’

등록 2015.12.19 12:27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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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4일 오후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민중총궐기 집회를 서울 광화문 일대서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 달 14일 오후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민중총궐기 집회를 서울 광화문 일대서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중총궐기 3차 대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3곳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만명이 참가하는 ‘소요 문화제’가 열린다. 경찰은 2000∼3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명칭에는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에게 ‘소요죄’를 적용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의미가 있다고 투쟁본부는 설명했다.

문화제 핵심의제는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공안탄압 분쇄, △세월호 진상규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이다.

참가자들은 부부젤라, 호루라기 등 소리가 크게 나는 악기나 가재도구를 들고 나와 소란스럽고 요란한 문화제를 연출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광화문광장 문화제가 끝난 뒤,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서 보신각과 종로를 거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순수한 문화제로 진행되면 보호하겠지만, 불법 집회로 변질되면 해산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차로를 점거하거나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등 불법행위도 현장 검거로 엄정대응할 방침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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