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벨기에 언론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밤 벨기에 동부 리에주 인근의 티앙주 원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호기 원자로가 자동으로 작동을 중단했다.
원전 운영사인 일렉트라벨에 의하면 이번 화재는 원자로 구역 밖에서 일어난 것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환경 피해 우려도 없다.
지난 5월에도 티앙주 원전 1호기가 일시적 동력 단절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티앙주 원전은 독일 국경에 근접해 있어 독일 당국도 벨기에 원전 안전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벨기에 정부와 전력회사는 이달 초 노후 원자로의 가동을 2025년까지 연장키로 합의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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