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가 신곡 ‘그대에게’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 18일 KBS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뉴스웨이와 만나 신곡 ‘그대에게’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러블리즈 정예인은 “컴백을 빨리 하게 됐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짧은 기간에 준비 많이 했다. 귀엽고 예쁘게 봐달라”며 “에너지 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 3월 ‘안녕(Hi~)’을 시작으로, 10월 ‘아츄’와 12월 ‘그대에게’까지 벌써 세 번째 앨범 활동이다.
베이비소울은 “우리는 쉬는것보다 활동하는 게 좋다. 안무도 힘겹게 배웠는데 빨리 준비하니까 안무도 많이 늘고, 녹음 실력도 늘었다. 실력이 점점 는다는 게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오랜 공백기 없이 공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만큼 2015년은 남다른 한 해다.
정예인은 “안 해본 것들을 다 해본 한 해다. 지난해 막 데뷔했을 때는 정신없이 보냈는데 올해는 목표도 생기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생겼다”며 “데뷔 초에는 시키는 것만 했고, 너무 힘들지만 하긴 해야 되고 웃어야만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고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이제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무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난 11월에 데뷔한 러블리즈는 2016년에 횟수로 데뷔 3년차를 맞이한다. 이에 이미주는 “컴백 할 때마다 앨범을 주고 받는데, CD에 ‘TO. 러블리즈 선배님들’이라는 글귀를 보면 정말 신기하고 감사하더라. 후배님들이 많아졌다는 점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 JIN 역시 “후배님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싶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비소울은 “후배님들이 모두 잘하시더라. 그래서 우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횟수로 3년차를 앞두고 있지만 데뷔한지 이제 1년이 지났다. 류수정은 “1년동안 제 인생이 전환이 됐다. 발전도 많이 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며 “지금 보면 보이는 것을 그때도 했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들이 많이 든다”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활동을 펼쳤던 2015년을 마무리하고 2016년은 러블리즈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소울은 “올해는 음악 방송 위주로 많이 나왔는데 내년엔 음악방송 뿐 아니라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비춰졌으면 좋겠다. 개인 활동에 대한 욕심도 있다”며 “여러가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대에게’ 활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청순하고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러블리즈만의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발전하는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블리즈 지난 7일 0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러블리너스’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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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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