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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승달회관서 열린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 ‘성황’

무안승달회관서 열린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 ‘성황’

등록 2015.12.21 11:31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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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첫 사랑의 아릿한 아날로그 감성 깨워...세대넘어 '힐링' 그자체

공연이 끝난 후 김철주 군수와 이윤석 의원을 비롯한 공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공연이 끝난 후 김철주 군수와 이윤석 의원을 비롯한 공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안군과 극단갯돌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창작극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이 시작 전 만석매진 돼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로 성황리에 마쳤다.

신나브락 밴드신나브락 밴드


“고교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 “심장이 콩닥 콩닥 뛴다”,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고, 작품 좋다”, “옛날 내 얘기인 데”, “또 했으면 좋겠다, 앙코르 공연 신청” 등 통학열차 공연이 세대를 훌쩍 뛰어넘어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무안승달회관서 열린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 ‘성황’ 기사의 사진


이번공연은 무안 몽탄-사창-일로-임성-동목포-목포역까지 기차를 이용해 목포로 통학했던 70~80년대 이야기를 몽탄과 일로역을 중심으로 꿈과 사랑의 스토리가 당시의 노래와 함께 어우러지는 쥬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졌다.

무안승달회관서 열린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 ‘성황’ 기사의 사진


특히 공연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통학기차, 러브레터, 야간통행금지, 교련 훈련, 롤러 스케이트, 오일장 풍경 등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공연은 무안군청 직장인 밴드 ‘신나브락’ 의 연주와 노래에 맞춰 관객모두가 하나가 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무안승달회관서 열린 쥬크박스 뮤지컬 ‘통학열차’ 공연 ‘성황’ 기사의 사진


김철주 군수는 "우리지역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극단 갯돌의 통학열차 공연은 옛 추억을 떠 올리게 했다" 면서 "군민모두 매우 즐거워 하셔서 내내 즐거웠고, 앞으로도 문화와 함께 하는 풍요롭고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다짐했다.

극단 갯돌 관계자는 "특별출연 해주신 무안군청 직장인밴드 '신나부락' 여러분의 열정 넘치는 멋진무대에 감사드린다" 며" 통학열차를 제작하면서 20대, 30대, 40대, 50대 층이 서로 토론하며 나누었던 귀한 시간을 가진 것은 완전 세대공감의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빛나는 졸업장을빛나는 졸업장을


이어 "올해는 달머리사람들, 설문대할망퍼포먼스, 아,사랑이여, 파랑새, 통학열차 등 총5편의 창작물을 제작해 여러분께 선보였다" 면서 "한 해 동안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엔 더 좋은 작품으로 뵐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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