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 개최

현대차 콘셉트카 역사를 볼 수 있는 어울림 광장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공간이 열린다.

현대차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어울림 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22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로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직접 작품을 기획·제작·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스컬프쳐 인 모션’ 1, 2세대 작품: ‘플루이딕’과 ‘헬리오 커브’ ▲‘음악으로서의 움직임’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디자인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특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차후 서울뿐 아니라 전세계 순회를 통해 현대자동차 디자인 철학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히 차량 디자인이 아닌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대자동차만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