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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물가목표 2.0%로 설정“

한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물가목표 2.0%로 설정“

등록 2015.12.24 11:04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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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016년 이후 물가안정목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 기준 2.0%로 설정해 운용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발표한 ‘2016년 통화정책운용방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경제구조 변화 추세를 반영한 적정 인플레이션 수준, 중기 물가전망, 통화정책 운영여건, 주요 선진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물가안정목표를 종전 2.5~3.5%에서 2.0%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물가안정목표는 범위(range) 형태가 아닌 단일목표치(point target)로 제시했다는 것.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를 ±0.5%p 초과 이탈하는 경우 총재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물가안정목표 이탈 원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경로, 물가안정목표 달성을 위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후 ±0.5%p 초과 이탈이 지속되는 경우 3개월마다 후속 설명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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