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신곡 ‘아로아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라붐은 크리스마스때 무얼할까.
최근 라붐은 뉴스웨이와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짧은 일문일답을 나눴다.
Q. 라붐, 데뷔 후 두 번째 크리스마스다. 뭘 가장 하고 싶나
해인- 음.. 저 멤버들이랑 다 같이 놀이동산 가고 싶어요! 아직 저희를 많이 몰라보실테니... 매니저 오빠 없이 저희끼리 신나게 놀고 싶어요. 놀이공원이 아니더라도, 여행을 가든 방해받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삼청동 카페에 가도 좋을 것 같아요.(웃음) 지금보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경험하고 싶습니다. 하하하.
소연- 저는 아직 XX월드를 안 가봤어요. XX랜드는 가봤는데, XX월드는 아직 안 가봐서... 크리스마스 때 꼭 가보고 싶어요.
유정- 대신 올해 크리스마스 때는 임창정 선배님 콘서트를 갈 것 같아요! 작년에도 갔었거든요. 그때도 좋았는데 올해도 너무 기대돼요! (웃음)
Q.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있다면요?
지엔- 저랑 솔빈이가 연습생때부터 엄청 단짝이었어요. 그래서 연습생 기간동안 매번 크리스마스에 남산을 갔었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커플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뭘 하더라도 줄이 너무 길어서 발이 꽁꽁 얼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유정- 생각해보니 연습생 때 크리스마스 때 할 게 없어서 떡볶이 먹으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압구정에 가서 떡볶이를 먹었었죠. 하하. 아 그리고 고2 때 남자친구와 명동에 갔는데 정말 깔려 죽을 뻔 했어요! 그때 생각했죠. ‘크리스마스ㄸ 명동은 가지 말아야겠다’고요.
소연- 저는 지방 출신이라 서울에 친구들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연습생 초반 1년 때 크리스마스 때 친구가 없어 혼자 숙소 생활을 할 때 였는데 회사 실장님과 같이 지낼 때였거든요? 그때 크리스마스가 됐는데 회사 실장님께서 안 나가시고 집에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딱히 약속이 없었는데, 실장님이 ‘소연아 어디 안가니?’라고 하시길래 약속 있다고 말하고 나갔다 왔었어요.(웃음)
해인- 데뷔 하기 전에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때 재밌게 놀았던 게 생각나요. 이젠 멤버들과 함께 지내야겠죠? (웃음)
율희-연습생 시작하고 크리스마스를 처음 맞이 했을 때,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하던 언니들과 크리스마스 파티 했던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요. 저희끼리 치즈케익 사서 연습실에서 요가매트 깔아놓고 사진 찍고 놀았었죠. 정말 즐거운 추억이에요.
유정- 아! 저 또 있어요. 연습생 때 평가를 일주일마다 했었는데, 크리스마스 시기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평가를 받았었거든요. 그때 다들 예쁘게 캐럴 부르면서 끝냈었어요. 함께 파티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연습생 때 보냈던 크리스마스도 기억에 남아요.(웃음)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 남겨주세요.
해인- 라떼(라붐 팬클럽 이름) 분들! 추운 크리스마스에 라떼 한 잔으로 따뜻하게 보내시고, 저희 늘 보러 와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를 위해서 투자 해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팬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시간과 소중한 추억들도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감사하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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