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경기 파주시와 고양시, 연천군, 인천 강화군, 강원 양구군, 평창군, 인제군 등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도 올 겨울 들어서 가장 낮은 영하 8.9도의 기온을 보였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2015년의 마지막 월요일인 28일에는 오늘보다 수은주가 더 떨어져 올 겨울 들어서 가장 강력한 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아침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철원 영하 13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영상 4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의 기온이 0도로 올라서는 등 전국이 0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겠지만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여전히 추위가 계속 되겠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오는 29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30일 오후부터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 날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예상돼 해돋이 감상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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