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와 -0.7%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며 “배당락일 경계감과 대주주 지위 확정 관련 디데이가 지나갔다는 점에서 이연 수요 측면의 매수세 유입이 이루어질 것이고 이는 수급 개선을 중심으로 주가 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오늘 코스피는 -8p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은 배당락일 뚜렷한 수익률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배당락일 코스피 시가는 이론 배당락을 반영하며 모두 (-) 출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금일 역시 과거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배당락일 기록되고 있는 코스닥 수익률 호조는 프로 그램 매물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수급 요인과 연초 계절적인 중소형주 강세 기대감에 대한 선반영 때문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현상은 올해에도 반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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