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고의 화제성을 이끌어낸 음악 경쟁 프로그램으로 MBC의 '복면가왕'이 선정됐다.
TV화제성 전문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015년 온라인 화제성 음악 경쟁 프로그램 부문 TOP 14'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는 편당 화제성 15,000점 대를 기록한 '복면가왕'이 선정됐다.
MBC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연우, 거미, 이정, 진주, 솔지, 루나 등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해 실력을 마음껏 뽐내 화제를 모았다.
2위는 악마의 편집, 랩 가사와 퍼포먼스 등 논란을 빚었으나 화제성 확보에는 성공한 Mnet '쇼미더머니4'가 차지했으며 JYP의 차세대 걸그룹 트와이스의 선발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 화제를 모은 Mnet ‘SIXTEEN’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런가하면 고전을 면치 못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Mnet ‘슈퍼스타K7’은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화제성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받아들었다.
또 Mnet에서 2015년 새롭게 선보인 ‘헤드라이너’는 국내 최초 DJ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지 못하며 1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 시즌4-5’, Mnet ‘언프리티랩스타’,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JTBC ‘히든싱어4’, MBC ‘나는 가수다 시즌3’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V화제성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2015년 2월부터 12월 13일까지 방송된 비드라마 중 최소 4회 이상 방송이 되었으며 음악 경쟁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순위 집계 방법은 총 화제성 점수를 방송횟수로 나눈 편당화제성 점수를 적용하였다.
참고로 본 집계는 온라인 블로그, 커뮤니티, SNS, 뉴스댓글, 동영상조회수 등 온라인 화제성을 분석한 것으로 시청률과는 상관 없이 집계한 결과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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