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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로 숨진 만화가 등에 ‘최고 훈장’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로 숨진 만화가 등에 ‘최고 훈장’

등록 2016.01.01 20:3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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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지난해 1월 발생한 샤를리 에브도 테러로 숨진 만화가 등에 최고 권위의 훈장을 수여한다고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 때 사망한 샤르브, 카부, 오노레, 티누스 등 만화가 4명을 비롯해 테러와 관련된 20명을 레지옹 도뇌르 수훈자로 선정했다.

지난해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 셰리프와 사이드 쿠아치 형제는 파리에 위치한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편집장인 샤르브 등 12명이 숨을 거뒀다.

테러범들은 샤를리 에브도가 과거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의 소재로 삼은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경찰 진압과정에서 사살됐다.

또한 이 사건 이틀 뒤 일어난 파리 유대인 식료품점 인질극 때 사망한 인질 4명도 수훈자로 뽑혔으며 지난해 8월 파리행 고속열차에서 총기를 난사하려던 무장 괴한을 제압한 차장과 소르본대 교스 마크 무갈리언 등도 같은 훈장을 받는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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