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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보다 ‘생수’, 생수매출 소주매출 넘어섰다

‘소주’보다 ‘생수’, 생수매출 소주매출 넘어섰다

등록 2016.01.02 09:02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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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맞벌이 가구 생수 매츨 증가 견인

‘소주’보다 ‘생수’, 생수매출 소주매출 넘어섰다 기사의 사진

생수 매출이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소주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소주와 생수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생수매출 비중이 50.7%, 소주가 49.3%를 차지해 생수매츨이 소주매출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 확산에 따라 생수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생수의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탄산수 시장의 확대와 수입생수와 같은 프리미엄 상품의 수요 증가 역시 생수의 매출을 올리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생수 상품군 가운데 탄산수와 수입생수의 지난해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탄산수는 2015년 전녀대비 62.3%, 수입생수는 54.8%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국내생수 매출은 1.9%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생수매출이 소주매출을 넘어섰지만 소주매출 역시 소폭 증가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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