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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올해 경기 ‘이구동성’ 어렵다

수출 중소기업, 올해 경기 ‘이구동성’ 어렵다

등록 2016.01.02 15:56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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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들이 정부보다 새해 경기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경제연구소는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수출중소기업 10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1%, 한국은행은 3.2%,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 등 중소기업보다 높은 장밋빛 전망을 내놓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답변한 중소기업은 37%에 블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된 설문에서 51.4%를 기록한 점과 비교했을 때 14%이상 떨어진 수치다.

한편 이와 함께 조사된 환율 전망에서 중소기업들은 올해 달러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치를 1168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 평균치는 1131.49원으로 이는 올해 전망치보다 30.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환율변동폭 확대와 경기 부진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올해 경영전략을 보수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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