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군·전문직군·IT직군 선발
오는 8일 까지 지원서 접수
신협중앙회의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차·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고사는 오는 23일 시행되며 인적성검사, 직무능력시험, 논술시험으로 진행된다. 필기고사 합격자는 다음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직무역량면접(1차)와 임원면접(2차)를 거쳐 오는 3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신입채용의 모집부문은 일반직군, 전문직군, IT직군 등 3 직군이다.
일반직군은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 신협중앙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할당은 해장 지역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가 지원 가능하다. 채용 방법으로는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 시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직군의 금융상품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 보험계리는 계리업무 2년 이상 경력자에 한하며 인사·노무는 공인 노무자 자격증 보유자가 대상이다.
IT직군은 정보보호, IT개발·관리로 나누어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각 직군별로 요구되는 영어성적 기본 자격은 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6급, OPIc IM2중 하나로 예년과 같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장은 “올해 신협중앙회의 인재 선발의 원칙은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인재와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 발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펙보다는 문학·역사·철학 등 광범위한 인문학적 소양과 타인에 대한 배려,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소통 등 신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협동조합 마인드를 갖춘 전인적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증가될 전문직 인력 수요를 대비해 직군별 인력을 채용하는 전문인력 풀(POOL)제도를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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