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8퍼센트에 100억 상당 투자
P2P금융업체 8퍼센트는 4일 KG이니시스로부터 100억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현물 25억, 보통주 20억, 기타 부대지원 50억원으로 구성됐다.
8퍼센트 측은 이번 투자 유치가 국내핀테크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유치와 함께 KG이니시스 우량 가맹점의 거래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P2P금융지원 채널로 확보하게 됐다는것이 8퍼센트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양사는 핀테크 분야의 축적 노하우와 KG이니시스의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공유하며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현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는데 있어 신용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1000만명에 달한다”며 “1금융권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2금융권을 이용하기에는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는 많은 분들게 8퍼센트는 1.5금융권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투자처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게 효과적인 대안 퉂처로 자리매김할 것을 자신한다”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분들게 8퍼센트의 서비스가 마중물이 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곽재선 KG이니시스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젊은 조직과 함께가는 것이 의미잇는 시도라 생각한다”며 “8퍼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당사가 보유한 전국의 10만 가맹사업자에게 중금리 자금조달 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P2P금융선도기업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전자결제분야에서도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8퍼센트와 KG이니시스는 우리은행과 KT등이 이끄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가칭 K뱅크)에 참여하고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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