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볼트’ CES서 사양 뽐내

합리적 가격에 장거리 주행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신모델

쉐보레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21km 이상을 주행하며 미 연방 보조금 포함 3만 달러 미만에 시판 가격이 정해져 합리적인 가격까지 겸비했다.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제공

쉐보레가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21km 이상을 주행하며 미 연방 보조금 포함 3만 달러 미만에 시판 가격이 정해져 합리적인 가격까지 겸비했다.

볼트EV는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한편, 개인화된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채택해 전례 없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볼트EV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는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스마트폰과 차량이 연동해 불필요한 전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 외에도 순수 전기차 볼트에는 ▲10.2인치 대화면 마이링크(MyLink)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룸미러 ▲서라운드 비전(Surround Vision) ▲마이쉐보레(MyChevrolet) 모바일 앱 ▲마이쉐보레(MyChevrolet) 모바일 앱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등과 같은 첨단 IT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지엠(GM은) 지난 4일(현지시각),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와 자율주행 자동차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총 5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GM은 자율주행 자동차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네트워크, 단기 차량을 이용하는 렌탈 허브(Rental-Hub),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차량 공유를 제공하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GM과 리프트가 각사의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모빌리티 버시스 공동 제공 등과 같은 분야에 공동 참여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