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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 실시

곡성군,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 실시

등록 2016.01.13 13:39

방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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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 실시 기사의 사진



곡성군이 1월 11일부터 농한기철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에 대해 신장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단백뇨가 지속 될 경우 사구체신염과 같은 신장질환 혹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에 의한 신장병증의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검사결과 300mg 이상이면 유증상자로 병·의원 등을 연계해 2차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곡성읍 박 모 씨는 “20년 넘게 당뇨약을 복용해 왔지만, 경로당에서 단백뇨 검사는 처음 해본다”며 보건기관에서 직접 방문해 해주는 검사에 만족 해 하시면서 웃음을 지으셨고, “평상시 짜게 먹는 습관과 당뇨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14년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이 32.2%에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사는 연중 실시하며, 경로당에서 검사가 누락된 고혈압, 당뇨환자가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기관을 찾으면 무료로 검사 할 수 있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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