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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북한 사이버 공격대비 금융권 '보안대응’ 강화

금융위, 북한 사이버 공격대비 금융권 '보안대응’ 강화

등록 2016.01.13 16:00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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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산위기 경보단계,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

금융위, 북한 사이버 공격대비 금융권 '보안대응’ 강화 기사의 사진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금융권의 보안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우리은행 본점에서 고승범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북핵관련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그동안 북한이 물리적 도발 이후 금융시스템 등 국가기간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사례에 따라 금융권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회의를 주재한 고 상임위원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금융권의 대응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고 상임위원은 “경제의 혈맥에 해당하는 금융 시스템은 사이버공격에 따른 장애 발생 시 국민들에게 큰 불안감과 혼란을 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별로 설치된 보안관제센터 근무를 보강하는 등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특이징후가 포착될 때에는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에 즉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6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8일부터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등급의 ‘금융전산위기 경보단계’를 정상에서 관심단계로 상향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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