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15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37.6% 오른 378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11.9%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전은 세탁기(트윈워시), 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7%포인트 늘어난 5.1%로 관측했다.
TV(HE)는 성수기 효과와 50인치 이상 프리미엄 모델 판매 증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원가가 개선돼 영업이익률은 2.1%가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올해 역시 프리미엄 가전의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G5의 출시 및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CES 2016 참관을 통해서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과 전장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재확인 했다며 폭스바겐의 스마트카와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이 연동되면서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브랜드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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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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