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소비재산업 육성 종합대책 마련
산업부는 14일 오후 주 장관이 보령메디앙스(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수출의 92%를 중국에 하는 유아용품 전문 중견기업이다.
산업부는 수출회복에 소비재의 대(對)중국 수출확대가 중요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장관은 올해도 수출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면서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수출의 주체, 품목, 방식, 시장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가겠다”며 “명품 소비재를 수출하는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마케팅, 인력, 금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 장관은 “소비재가 우리의 주력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3월까지 소비재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해 품목별, 기업 유형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보령메디앙스(주)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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