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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시그널’ 안할 이유없는 작품이라 생각”

[시그널] 김혜수 “‘시그널’ 안할 이유없는 작품이라 생각”

등록 2016.01.14 15:4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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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그널’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tvN ‘시그널’ 제작발표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시그널’ 출연 배우들이 김원석PD와 김은희 작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원석PD를 비롯해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김은희 작가님 작품을 좋아했고, 기회가 돼서 시나리오를 받아냈다. 그리고 이 연출가에 김원석PD님이 하신다고 해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너무나 손쉽게 선택했던 작품이다”라고 연출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혜수는 “드라마를 할 계획은 없었다. 대본을 받고 너무 재밌게 봐서 처음엔 시나리오인 줄 알았다. 제 캐릭터가 좋은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 구성이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라며 “그래서 너무 재밌게 보다가 ‘이건 안 해야 할 이유가 없는 대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과거 김은희 선생님 드라마를 못봤는데, 역량이 대단하신 분인줄 몰랐다. 우리 대본만 봤을 때 너무 좋았고, 한 회로 끝나는 영화가 아니라 10회 넘게 가야하는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를 쓸 때부터 모든 구성이나 크레딧이 되어야 하는 드라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너무 좋았고 기대가 됐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제가 선택한 드라마기도 하지만 이 드라마가 완성 돼서 어떤 모습의 드라마를 보여드릴지도 너무 기대를 하면서 선택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에 이제훈, 15년차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에 김혜수, 80년대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에 조진웅 등이 캐스팅 돼 기대감이 모아진다.

‘시그널’은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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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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