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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한진중공업 공동관리 개시

채권단, 한진중공업 공동관리 개시

등록 2016.01.14 17:1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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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출입·하나은행 등 채권단은 14일 자율협약에 따라 ㈜한진중공업에 대한 채권단 공동 관리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참석 금융기관 전원의 동의로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한진중공업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 개시에 따라 채권단은 이달 중 실사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실사에 돌입한다.

이후 오는 4월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한진중공업측과 이와 관련한 MOU 체결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 자구 노력을 펼쳐왔으나 업황 악화와 보유 부동산 매각 지연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한진중공업은 2000억원의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의 은행권 여신은 작년 12월 말 기준 총 1조3000억원으로, 산업은행 5002억원, 하나은행(1650억원), 농협은행(1640억원), 우리은행(1640억원), 수출입은행(1580억원), 국민은행(1080억원) 순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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