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 및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국내외를 포함해 269곳의 매장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는 월마트가 전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1만1600개 마장 가운데 2%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 내에서는 소형매장인 월마트 익스프레스 102곳을 포함해 총 154개 매장이 문을 닫으며, 해외에서는 경제 둔화를 겪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115곳이 폐쇄된다.
월마트 측은 이번 대규모 매장 폐쇄와 관련해 실직 규모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약 1만6000여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월마트는 “매장 폐쇄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회사의 향후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며 “내년에 3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여는 등 성장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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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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