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5.35%) 오른 26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림산업은 4700원(6.66%) 상승한 7만5300원을, GS건설은 1250(5.47%) 뛴 2만41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도 전일대비 5% 이상 주가가 뛰었다.
이란 경제·금융 제재 해제 공식 발표로 이란 건설시장은 향후 연간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해 한국의 최대 건설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한국 입장에서 보면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에서 사우디, UAE에 버금가는 메이저 건설시장이 등장하는 효과”라며 “저유가로 침체된 해외건설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으로 당장 발주 여부를 떠나 건설업 주가에 큰 호재”라고 진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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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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