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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고로 작년 ‘보이스 피싱 사기범’ 41명 검거

NH농협은행 신고로 작년 ‘보이스 피싱 사기범’ 41명 검거

등록 2016.01.18 13:4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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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H농협은행 직원의 신고로 검거된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18일 지난해 농협은행 직원의 신고로 검거돤 사기범이 총 41명, 사기를 예방한 금액은 101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피해고객의 재산을 되찾아준 금액이 12억원,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현금을 송금하려는 고객을 설득하여 9억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사기관에서 농협은행에 수여한 감사패만 30여개에 달했다.

이처럼 NH농협은행의 보이스피싱 사기예방 노력이 효과를 보이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창구에서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시도’ 역시 대폭 감소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한 달 많게는 10건에 달하던 ‘보이스 피싱’ 인출 시도가 작년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건씩밖에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NH농협은행의 대포통장 점유율도 시중은행권 최저 수준(금융기관 점유비 2.99%)으로 감소했다.

금순섭 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최고 수준의 피해예방 노하우와 수사기관과의 강력한 공조를 통하여 2016년에도 '대포통장 제로, 금융사기 제로'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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