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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이란경제제재 해제로 철강·건설 등 수혜주”

현대硏 “이란경제제재 해제로 철강·건설 등 수혜주”

등록 2016.01.18 21:27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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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회 확대 전망

이란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우리나라 철강 등 수출시장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발표한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한국 경제 파급 영향’ 보고서룰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이에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감소하던 한국의 對이란 수출은 증가하고 낮은 단가의 이란산 원유 수입 확대가 예상된다”며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2016년에 對이란 수출은 증가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이 늘고 이란내 건설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란의 수출 제재가 풀리면서 제조업 생산이 늘면 한국의 차량, 철강, 기계류 및 부분품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것.

또 이란 정부가 향후 의료 시설을 확대하고 서비스 현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증가세를 보인 광학 및 의료용 기기의 수출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란은 원유 생산 시설 확대 및 개보수뿐만 아니라, 토목과 건축 사업에서도 다양한 공종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유지했던 플랜트(산업설비) 부문 외에도 토목과 건축 부문에서의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란 시장을 선점한 국가들과의 경쟁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금융 지원 및 이란과의 경제 협력 체결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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