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윤상-심혜진 오작교는 이승환?···“회식때 번호 받았다”

집밥 백선생 윤상, 아내 심혜진과 러브스토리. 사진=MBC ‘놀러와’

배우 심혜진이 '집밥 백선생'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심혜진과 남편 윤상의 오작교를 놓아준 사람이 가수 이승환이라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윤상은 이승환과 함께 출연해 아내 심혜진을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 MBC '놀러와'에서 이승환은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앨범을 제작한 적이 있었다.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하는데 나와 윤상 모두 심혜진을 생각했고 결국 출연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환은 "윤상이 심혜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첫 날부터 회식을 했다. 그런데 윤상이 귓속말로 '번호 받았다'고 하더라. 윤상에게 예사롭지 않은 기술이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주었다.

이승환 폭로에 윤상은 "회식 이후 심혜진과 가까워졌다. 전화번호는 '앨범이 나오면 어디로 주면 되냐'고 물어봐서 얻게 됐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집밥 백선생' 윤상-심혜진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집밥 백선생' 윤상-심혜진 이렇게 만났었구나" "'집밥 백선생' 윤상 아내 심혜진, 어쩐지 일반인치고 예쁘더라니" "'집밥 백선생' 윤상-심혜진, 행복한 부부~" "'집밥 백선생' 윤상-심혜진, 덕분에 아들들이 다 잘생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집밥대첩' 2차전으로 꾸며졌다. '가족'이라는 주제를 통해 도전자들의 가족이 출연하며 안방 극장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특히 윤상의 가족은 단연 주목 대상이엇다.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윤상의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 이찬영 군과 이준영 군이 등장해 훈한한 미모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