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이지아 “총 들고 연기, 무거워 고생··잡는 법 배웠다”

사진=오퍼스픽처스

배우 이지아가 총과 함께 촬영한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구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아는 "남자배우분들이 촬영 중간에 총을 들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총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배우분들이 총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나중에는 괜찮았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종혁은 "이지아가 총이 무거워서 고생하셨다. 남자들은 버틸 수 있는데 여성의 몸이다보니 총이 무거워서 버거워하셨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영화다. 이지아가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해 2년 만에 복귀한다.

한편 영화 '무수단'은 2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