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7% 증가한 24조8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0.8% 늘어난 1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4600억원으로 40.3%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실적 가운데 가장 양호한 것으로 3분기 중국발 쇼크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대비 7.3% 줄어든 23조원, 영업이익은 0.1% 늘어난 1조5200억원으로 전망했다.
브라질, 러시아의 환율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초부터 유가 급락으로 신흥국에 대한 경기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00원의 기말 배당 공시로 중간 배당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가 재확인됐다”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더불어 신형 에쿠스(G90), 신형 아반떼(AD) 북미 출시와 신형 그랜져, 아이오닉 출시 등 신차 출시 사이클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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