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164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4% 오른 226억원으로 기록됐다.
위성단품 가입자는 5만2685명 순증하며 3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결합상품(OTS) 가입자는 5만4629명 순감한 22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수신료는 8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광고와 티커머스 매출액은 증가하며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상승한 636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918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해 국제소송에 따른 일회성이익 230억원을 제외할 시 실제 영업이익 성장률은 22.7%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매출액이 올해 12~1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까지 하락하고 주당순자산가치(PBR)는 1.3배에 불과하다”며 “전체 가입자 순증이 이어지는 사업자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매년 2~3%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라며 “빠르지는 않지만 기업 가치 제고도 예상된다. 현재 가격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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